얼마전 1980년대 옴니버스식 미국드라마인 환상특급을 봤다. 거기서 인상깊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바로 어떤 갑부도아닌 종말론자가 핵전쟁을 대비하기위해 집안 지하에 몰래 개인방공호를 만들었는데, 얼마뒤 소련과 핵전쟁이 진짜로 일어났고, 주인공은 개인 방공호에서 먹고놀고하다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죽는다는 내용이다. 이걸보고 나도 한번 돈좀있으면 직접 삽을들고 땅을파서 방공호를 하나 만들어두고싶다는 생각이났다. 당연히 공기순환장치와 무기 그리고 물탱크와 몇년분의 통조림음식과 앞으로의 지루한 생활을 견딜수있는 TV와 게임기 그리고 자전거 발전기를 개인방공호안에 반드시 지참하고서 말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소위 돈많은 사람들은 이미 개인주택안에 방공호가있다. 일단 직접땅을파서 벽면에 강철로 도배를해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