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학원에서는 영국출신의 리차드라는 원어민교사가 우리는 거들떠보지도않는 3분카레를 오늘저녁에 먹었다고 자랑까지했고, 한국에서 학교강사로일해 급식을먹는 미국인들의 표정을보면 맛없어서 금방이라고 뱉고싶어하지만 영국인들은 아주만족스러워하는 얼굴이였다.
도대체 얘네들은 뭘먹고살길레 이모양일까?
이음식을 모르는사람은 거의없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냥 생선튀김하고 감자튀김인데, 이건나도 만들수있다.
사진은 꽤 잘나와서 맛있어보이는데, 호주나 캐나다에서 파는 피쉬앤칩스면모를까 영국에서 사먹는건 심각하게 맛없다고하는데 정말 잘하는음식점에서는 소스덕분에 그나마 먹을만하다고하다.
얼마나 맛없는지 어떤 여행객은 도저히 먹을수없어서 길가에있는 비둘기에게 무상으로나눠줬고, 차라리 한국의 생선전을 먹겠다는 충격발언도있었다.
차라리 스팸으로 샌드위치를만들어먹지 저딴식으로 낭비를 하고있다니...
맨빵에 햄을싸서먹는기분은 말로표현않해도 목이턱턱막혀 물을찾게되고 맛대가리도없을거같다.
차라리 이걸로 부대찌개나 끓여먹는게 더나을수도있다.
맛없는 영국음식답게 2개에 5천원도안된다.
말그대로 스팸에다가 튀김옷을 입힌거다.
맛은 그냥그렇지만, 저런식으로하면 아침이 조금이라도 든든할줄아나?
그러면왜 한국에서는 김치튀김이 없는거지?
한국인들중에 정어리파이를 먹어본사람이 얼마없어서 맛이어떻다는 글이올라온적은없지만, 퍽퍽한파이에 대가리도 제거하지않은 생선몇마리 꽃은게 과연 맛있을까?
비린내와 달콤한냄새의 조합은?
그냥차라리 때려치고 슈퍼가서 천원짜리 크림빵사먹는게 정신건강에 해롭지않다.
맛없는 영국음식의 최고봉이다.
가격도 5000원이넘어서 그냥 쓰레기라도 불러도 이상하지않다.
굽지않은 두개의 식빵사이에 그냥구운 식빵을 집어넣은 음식이다.
만들시도를 해볼가치조차없다.
저게무슨 음식물쓰레기처럼 생겼을지몰라도 엄연한 스코틀랜드식 소시지이다.
안에는 다진양의내장과현미가들어있으며 갖가지 여러가지가 추가재료로 들어가기도한다.
외형상으로는 나쁠지몰라도 맛은괜찮다고하는데 닭발을못먹는사람이있듯이 저걸못먹을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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