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00년대 추억의 온라인 게임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특이하게도 지금게임을할때보다 제가 어렸을때 했을때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거 같은데, 그건 아마도 나이가 어려서 수준도 낮고 그시대의 게임들이 뭔가 굉장히 단순해서 그런거같네요. 요즘 온라인 게임들을 보면 너무 쓸데없이 지나치게 화려해지고, 복잡해지고 유료화가 너무 진행된거같습니다. 자 이제 주제로 이야기를 돌려서 2000년도에 정말 제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하거나 봤던 국내 온라인게임 10가지를 뽑은뒤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1. 귀혼
솔직히 해본게임은 아니지만 옆에서 질리도록 들었을정도로 제가 어렸을때 굉장히 유행했습니다. 메이플 스토리의 아류작이라고 불렸으나 어린이로써는 그런거를 상관할 겨를이없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딱지가 돌아다니기 시작했을때도 귀혼딱지가 나온걸로아는데 나름 선전하다가 망한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서비스중인데 플레이하는 유저가 과거에비하면 극소수 뿐입니다.
2. 워록
처음나왔을 당시에는 보병전뿐만아니라 탱크와 장갑차와 비행기등 많은 장비를 탈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배틀필드2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고 32인까지 지원할수없어서 규모가 적은 워록보다는 사람들은 배틀필드2를 선호하게되었습니다. 거기다가 2009년쯤에는 배틀필드온라인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대거 이동을했고, 넥슨이아닌 다른 게임회사로 이전을해서 유저수는 더욱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렇게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있지는 않지만 한때는 해외에 수출되었을만큼 꽤 인기가있던 게임이였습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바로 굳이 캐시없이 게임내의 화폐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무기와 장비를 구입할수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32인이아닌 최소 50인까지 지원해주도록 인원수만 늘어난다면 지금 다시해보고 싶네요. 친구들이랑 워록할때 3명이서 한번죽으면 다음차례로 넘어가는식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에는 나이가 어려서 아는게없어서 소총과 수리용 렌치로 적의 전차를 잡을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3. 야채부락리
일명 야부리라고 불리는 게임이지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연령층이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니까 사실상 운영자 입장으로썬 돈을벌기가 참 어렵지요. 제가 7살때부터 초등학생 1학년때까지인가 그정도 시기에 했던 게임인데,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대충 방식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폐품을 주워서 고물상에 팔고 랜덤으로 스폰되는 음식을 먹어서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채팅창에 욕설을해서 신고를 먹으면 감옥에가서 노동을 해야됬던걸로 기억납니다.
4. 메이플 스토리
실제로 해본적은 없지만 친구나 형 또는 친척들이 하는모습을 굉장히 많이봤고 해보고싶었던 게임이 바로 메이플 스토리입니다. 넓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돈을모아서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하고 레벨을올려서 전직인가를 하는거같은데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인기가 굉장히 많아서 게임뿐만아니라 만화책과 여러가지 상업용 아이템들도 수요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게임 자체를 살펴보면 어린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거같지만 현재까지도 나이가많은 매니아층들이 즐기고있을만큼 남녀노소 재밌게 할수있습니다.
5. 군주온라인
군주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3D와 2D가 섞인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제작된 온라인 게임입니다. 몬스터들을 잡고 농사를 짓거나 낚시를하고 배도 탈수있는등 굉장히 자유도가 높지만 노가다 성격이 강해서 금방 질려버립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전쟁이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전쟁발발이라고 뜨면 일본군이나 미군이 맵전체에 들어와서 싸움을 벌이는건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6.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방식도 굉장히 단순해서 남녀노소 인기가 많았던 게임입니다. 유치원다닐때 부터 했던걸로 기억나는데, 친구들이랑 누가 더 레벨높은지 경쟁하는 재미가 대단했습니다. 이후에도 보스잡기등 다양한 모드가 탄생했는데, 그것도 할만했던거 같습니다. 굉장히 간단하면서 캐시를 요구하지않아서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