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라크는 무장반군 이슬람 국가와 맞서 싸우고 있다. 과연 이라크 정부군의 군사력은 얼마이며 IS를 격퇴하기에는 충분할까?
1. 보병
대충 보병 병력은 30만 명 정도이고, IS를 격퇴 중인 현상황에서 각종 민병대와 자원병들까지 합하면 40만 명은 족히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징병제가 폐지되었지만, 일자리가 없는 실업자들이 너도나도 군에 지원하면서 징병제를 유지하지 않고도 대규모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군의 기강이 떨어져서 이슬람 국가와의 개전초기에는 아주 쉽게 무너져갔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잘 싸우고 있다. 이들의 개인화기는 과거 사담 후세인 시절에 사용한 AK 시리즈와 갈릴 소총 그리고 RPK 등 굉장히 다양하며 미군의 지원으로 받은 M16이나 M4도 있다. 대전차 화기는 RPG-7과 M72LAW 등 서구권과 동구권의 무기를 동시에 사용 중이다. 이들의 개인장비의 대부분은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아서 겉모습은 마치 90년대의 미 육군 같아 보인다.
2. 특수부대
특수부대 병력은 대략 1~3만 명 정도이다. 이들의 전투력은 굉장히 높으며, 실제로 수비 지점에서 일반 보병들은 모두 도망쳤지만 특수부대들은 끝까지 남아서 싸웠다고 한다. 개인화기는 미군과 마찬가지로 M4 소총에 각종 장비를 부착하여 사용하고, 개인장비에도 미군에 꿀리지 않을 만큼 엄청난 투자를 하였다.
3. 전차전력
숫자를 잘 파악할 수 없지만 대략 336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40여 대는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은 M1 에이브람스의 초기형이고, 120여 대는 사담 후세인 시절 사용하고 동유럽에서 수입한 T-72이다. 나머지 70여 대는 퇴역 직전인 T-55/54 전차이고 상당수가 노획되어서 IS로부터 사용되고 있다.
4. 장갑차, 차량전력
이라크 육군은 엄청난 양의 장갑차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미군의 주력 수송차량인 험비가 4000여 대이고, 지뢰제거용 전투차량이 1000여 대이다. 그리고 100여 대의 스파르탄 장갑차를 보유 중인데 이는 무장 능력이 굉장히 빈약하고 수 송이나 공병대를 위해서 제작되었다. 또한 BTR80이 100여 대 BTR-94는 50여 대 무장 능력도 없고 방어 체계도 굉장히 빈약한 구형 MTLB 60여 대, 베트남전에서 대활약을 한 M113 장갑차 233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능력은 경기관총 1정이 전 부인 색슨 장갑차가 60여 대 otokar이라는 이름 모를 딱 봐도 RPG 1방이나 대구 경기관총으로 격파되게 생긴 게 573대, Otokar 코브라 버전이 600여 대... 90mm 포를 장착하고 RPG-7에 대한 방호능력을 가진 Panhard AML 장갑차가 10여 대, 파키스탄에서 생산한 짝퉁 M113이나 다름없는 Al Talha 장갑차가 44대, BTR-60 500여 대, BTR-3이 330여 대, 12.7mm 기관총 1개가 전부이고 방호력도낮은 중국산 63식 장갑차가 300여 대, 나름 최신형에 속하지만 전투용으로는 부적합한 DZIK-3 병 장갑차가 600여 대, BRDM-2 정찰 장갑차가 10여 대, 각종 기관총과 90mm 주포로 무장했지만 RPG를 막기에는 살짝 부족한 방호력을 가진 브라질산 EE9 장갑차가 30여 대, 미국에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M1117 장갑차가 100여 대로써 대충 도합 하면 3500여 대의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면 주변에 있는 국가 1개 정도는 그냥 쓸어버리는데, 정규군이 아닌, IS의 게릴라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5. 공군전력
현재 이라크 공군은 매우 빈약하며 가진 거라고는 훈련기와 정찰기 몇 대와 F-16 36기가 전부이다. 나중에 T-50과 추가로 F-16을 들여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