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업적 그리고 부정적인 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과거에 미국의 힘을 빌려서 독립운동을 하자는 욕구가 강했고 그만큼 영어를 모국어처럼 할 정도이고 부인까지도 외국인으로 두었습니다.
거기다가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5분의 2는 이분을 좋게 바라보고 있지만 나머지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업적도 있지만 그만큼 저지른 만행도 있기 때문입니다.
업적1 최초로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자유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북한에 비해 시장 자유경제체제를 채택했습니다.
비록 4.15 부정선거를 저지르긴 했지만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경우 통일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지만 반대로 한반도는 공산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거나 미국령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업적2 토지개혁
미 군정 아래에서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고 난 뒤인 1950년 3월쯤 농지개혁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농토를 지주로부터 돈을 주고 구매한 뒤에 싼값으로 소작농들한테 되파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농사지을 땅 한 번 가져보는 농부들에게는 긍정적 효과를 미쳤지만 이미 토지를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한 사람들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업적3 활발한 친미 외교
영어를 모국어로 할 수 있는 만큼 이승만은 미국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 덕분에 6.25전쟁 당시 UN 군을 참전시켜 남한을 공산화로부터 막아낼 수 있었고 그 뒤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무상원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업적을 살펴보았습니다.
만행1 국민방위군사건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터지자 서울이 북한에게 눈 깜박할 새 없이 넘어가 그 지역에 있는 젊은이들과 장정들을 징집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후방으로 후퇴하고 있었고 마침내 un 군의 지원으로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서울을 다시 뺏길 위기에 놓인 정부는 그곳에 사는 남성들이 공산군에 입대할 가능성도 있고, 병사로써 써먹을 수도 없을 거라 판단하여 17세에서 40세로 구성된 50만 명의 남자들을 부산과 대구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보급품들은 지휘관들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대부분 횡령된 상태였기 때문에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이 15일간 걸어 다니면서 무려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들이 다른 훈련소에 도착하면 그 곳간 부가 수용능력이 안된다는 핑계를 대면서 쫓아내버리고 어찌어찌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면 총알도 밥도 주지 않아 그대로 아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굶주린 국민방위군들이 지나온 지역들은 약탈이 빈번했다고 하고 특히 잔칫집이나 무당집의 피해가 심했다고 합니다.
만행2 국민보도연맹 사건
대한민국이 건국된 아래 국내에서 활동된 좌익세력을 우익으로 전향시키기 위해 보도연맹이라는 단체가 조직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극소수였고 따라서 정부는 지역마다 할당량을 정해 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작농 그리고 노동자들을 반강제로 가입시켜 3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을 확보합니다.
이들은 정치에는 무관심했고 평범하게 사는 서민이었지만 6.25전쟁 발발 이후 보도연맹원들이 북쪽에 협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대략 20만 명가량의 사람들이 아무 죄 없이 무참히 학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