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피의 1st 정보/기타

말없고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장점 알아보기

Cappie's Wiki 2015. 8.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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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앞서 말했다 시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지금까지 쭉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지내오고있는 사람이다. 아얘 말이 없지는 않지만,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때 약간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매우 작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때는 그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그리고 워낙 말이 없어서 학기초에 친구를 사귀지 못했고, 워낙 무뚝뚝하고 필요한 말만 하니까 남들이 나를 기계 인간 취급했다. 뭐 물론 소심한 성격 때문에 많은 피해를 봤지만, 그래도 나름 대로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1. 다른 사람이 나를 착한 이미지로 바라본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심하면 동시에 착한줄 알고있다. 뭐 사실 반은 맞는 말이다. 소심하면 자신감이 없고 그러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힘들어지고, 또 남들에게 부탁할때도 굉장히 신중해진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들중 일부는 학창시절때 효행상이나 선행상 같은걸 받아본 기억이 있을것이다. 필자는 받았는지 않받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아마도 나보다 더 소심한 여자 아이가 꼭 반에 1명씩 있어가지고 받아본적이 적거나 없는거같다.

 


2.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으로 보인다.


 

 

대개 말이 없는 사람들은 할게 없다 보니 자기 할일을 남들 앞에서는 그냥 무뚝뚝하게 잡담 한마디 없이 열심히 하는 편이다. 잠시 쉬고 싶어도 눈치가 보여서 나도 모르게 열심히 하게된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은 나를 굉장히 근면하고 성실하게 평가했으며 생활 기록부에도 그렇게 적어주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회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무 말 없이 무뚝뚝하게 자기 할일을 하는 사람을 반기고 좋아하니 나중에 분명 소심한 성격이 빛을 보는날이 올것이다.

 


3. 자신만의 신념이나 취미 또는 목표를 가질수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남들이 피시방가서 게임을 하고 친구들이랑 축구를 할 동안 다른 활동을 하게된다. 필자는 그래서 남들이 한창 유행중인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 그리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같은 조잡한 온라인 게임같은걸 할때 콜오브듀티나 스팀 게임을 즐겼고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게임중독자에 가까운 생활을 했지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였던 FPS게임을 접하다 보면서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지다가 전쟁사에도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그 범위가 세계사와 한국사까지 넓어졌고, 그래서 역사 시험을 볼때마다 나를 싫어하는 선생님이 맞은답이나 다름없는걸 억지 주장으로 틀리게 한거 1번을 제외하면 매번 90점이상 맞았다. 그리고 동시에 미드같은것도 많이 보면서 지금 생각하면 철이없지만 미국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해서 영어 공부가 취미 생활이 되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학창시절동안 영어 점수가 90점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다.

 


4. 혼자라도 편하다.


 

특이하게도 일부 동양 국가들과 한국인들은 혼자 있는걸 싫어한다. 얼마나 혼자있는게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면 오죽하면 1인식당이 생겨나고 밥도 혼자서 먹을바에는 굶고 심지어는 화장실도 같이 가자고 할까? 원래 혼자였던 소심한 사람들은 남들의 눈치를 보기는 하지만 혼자 있는걸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면에서는 많은 장점이 있다.

 


5.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말그대로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남한테 피해를 줄수가없다. 이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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