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년전까지만해도 인구70만이넘고 땅덩어리는좁은 경기도의 어느시에있는 아파트에서 살다가 2014년 1월에 충청북도의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오게되었다. 집도 아파트에비해서 굉장히 허름하고 지저분했지만 지금은 적응을한 상태이다. 아파트에비해서 살기는 불편하지만 나름 시골에서 살면 좋은점들도 몇가지있다.
시골에와서 무엇보다도 마음에드는점은 바로 아침일찍 자기도 모르게 눈이떠진다는것이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도 할머니댁이나 외가에가서 잠을자면 일찍일어난적이 많을텐데 바로 그느낌이다. 이전에 아파트에서 살때는 밤 12시에자면 보통 다음날 빠르면 오전10시 30분 늦으면 오후1시까지 늦잠을 자는경우가 대부분이였지만 여기에서는 빠르면 6시나 7시 늦으면 10시에 저절로 눈이떠진다. 그래서 학교갈때도 졸음과의 사투가 도시에서살때에 비해서 굉장히 적은편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좋은점은 인생에 큰도움이 되기도하는점인데, 바로 시골얘들은 공부를 정말못해서 학교성적을 좋게받을수가있다. 덕분에 내신은 1등급아니면 2등급이다. 얘네들은 시골이나 교외지역에 사는게 대부분이여서 과외나 학원은 구경도못해보거나 하더라도 소득수준이낮아서 싸구려 학원을 아주일부 얘들이나 다닌다. 참고로 본인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수능으로 대학가는사람은 아무도없다.
그다음으로는 주의 이웃의 눈치를 볼 필요가없다. 일단 아파트가 아니라서 마구 뛰어다니고 애완동물이있다면 엄청나게 짖어도 주민들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않는다. 그리고 인구도 매우적고 노인들이 대부분이여서 범죄율이 0%에 가깝다. 또한 밤 9시만되도 도로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혼자서 운동을할수도있다.
그리고 공장같은게 없고 다니는 차들도 적다보니 공기가 맑고, 인구유입이 적다보니 메르스같은 전염병에 걸릴일이없고, 또한 농촌에서 잘은모르겠지만 몇년동안살면 교육적으로 많은혜택도받고 경제적 지원도 받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