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군의 신형무기가 주목을받고있고, 몇십년뒤에는 K-2자동소총도 예비군물자로 밀려날 예정이다. 그러면 현재 우리군은 어떤 첨단무기를 보유하고있고 위력과 가격은 어느정도일까?
1. K-11 복합형소총
한 자루 당 1600만 원 정도 하는 총기 주제에 너무 비싼 녀석이다... 이돈이면 대전차 화기나 유탄발사기도 여러 개 구매할 수 있고, 하다못해 간단한 수송차량이라도 한대 살 수 있고 보병 무기와는 차원이 다른 대공화기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다. 그런데 과연 16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만큼 K-11 복합형 소총은 큰 위력을 가지고 있을까?
일단 이총에는 2가지 무장이 합쳐져있다. 우선 첫 번째는 일반 소총처럼 사격 기능이 있고, 두 번째로는 20mm 공중폭발탄을 발사할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총기들과는 다른 특징이 있는데, 바로 K-11 복합형 소총은 사격통제장치, 열화상 카메라, 관측용 광학장비, 탄도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전자장비가 부착되어있어 일반 소총이나 유탄발사기보다 정확도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뛰어나다.
또한 20mm 공중폭발탄을 사용할 시 숨어있는 적이 나 밀집되어 있는 적을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차후에는 분대당 1~2정씩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무게가 6.1kg가 넘어가는 실정에 제대로 개인이 휴대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일반인이라면 들고서 5분만 걸어가도 지쳐쓰러질게 뻔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런 소총을 개발하거나 생산할 비용으로 K-2 소총에 도트사이트 같은 부착물을 장착해주면 좋겠다.
2. K2 흑표전차
현재 파워팩문제로 실전 배치는 되지 않은 신형 전차이다. 가격은 대당90억 원 수준으로 기존 K1A1의 1.7배정도되고 보통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국군의 주력 전차인 K1A1과 달리 탄약이 자동으로 장전되어서 필요한 승무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고, 굳이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고도 독가스를 막을 수 있는 화생방 방호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피아식별장치와 화학탐지기 그리고 복합 연막탄 발사 장치와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자 기능 탄관 자동 탐지 기능까지 있고 기타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 있다.
타국의 신예 전차와 비교해봤을 때 결코 밀리지 않을 성능을 가지고 있고, 북한의 신형 전차인 폭풍 후나 선군 호도 K2 흑표 앞에서는 먹잇감일 뿐이다.
파워팩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지만 실전 배치만 된다면 엄청난 효율을 발휘할 미래 전력 중 하나이다.
3. K-21 보병전투차량
무려 대당 32억 원씩이나 하는 국산 개발 장갑차이다. 차라리 3대 뽑을 돈으로 흑표를 한대 더 생산하는 게 이득일 거 같다... 2009년에 배치가 시작되었지만 일부 무장 상태는 지속적으로 개량, 개발되고 있다. 승무원은 3명이고 거기에다가 9명의 보병을 추가로 태울 수 있다. 주무장은 40mm 기관포인데 북괴의 T-62 전차를 낮은 확률로 격파할 수 있을 만큼 강하고 웬만한 장갑차나 차량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거기다가 탄종을 바꿀 경우 북 한 얘들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T-55 같은 것도 어렵지 않게 부술 수 있다. 또한 근거리에서 접근하는 적의 헬기도 낮은 확률로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시가전에서는 건물을 아주 쉽게 부숴버릴 수 있다. 부무장은 M60E2 기관총이다.
나중에는 추가로 50구경 기관총과 현궁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할 예정이다. 현궁의 위력은 재블린보다도 우수하여 북괴의 웬만한 전차는 쉽게 격파 가능하며 각국의 최신예 전차도 적은 확률로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수상도 할 능력이 부실하여 현재 비판을 받고 있다.
4. KAI FA-50 파이팅이글
T-50 훈련기를 전투용으로 바꿔서 2013년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되었다. 대략적인 성능은 F-5 제공 호보다는 뛰어나지만 F-16에 비하면 조금 빈약하다. 따라서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웬만한 전투기들은 상대할 수 있지만 미그-29를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하지만 현재까지 FA-50은 공대공 전투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목적은 없고, 지상 지원이나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