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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서 나온 검은점의 정체...

Cappie's Wiki 2022. 9.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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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인줄 알았던 저 검은 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자세히 살펴보니...

최근 들어서 마라탕이 인기입니다. 그 특유의 향신료의 냄새와 알싸하게 매콤한 맛은 우리의 혀를 중독시킵니다. 길거리마다 중국집이 있듯이 마라탕 집도 널려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즐기는 마라탕의 위생상태는 어떠할까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검은 알갱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해 봅시다.

 

네. 바로 검은 점은 깨가 아닌 벌레입니다. 무슨 벌레인지는 모르겠으나 일각에서는 진드기나 날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진짜 중요한 사실은 각종 온갖 종류의 벌레들이 넘쳐날 만큼 일부 마라탕 조리점의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마라탕을 먹은 일부 네티즌들은 마라탕에서 단순하게 작은 벌레도 아닌 엄청나게 큰 애벌레가 나왔다고까지 합니다. 아마 왕파리의 유충으로 추정됩니다.

 

청결한 백화점의 마라탕 요리점에서 나온 벌레들

 

그러면 깨끗한 곳에서 마라탕을 사먹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심지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마라탕에서도 벌레가 나온 사례가 존재합니다.

 

식중독 위험이 다른식품에 비해 높은 마라탕

 

"벌레가 실수로 들어가면 어느 식품에서나 나오는 거 아니야? 그냥 먹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 비위생적인 마라탕을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다른 식품보다 높은데, 그 이유는 바로 마라탕은 준비과정에서 건두부, 표두부, 중국 당면, 목이버섯 등을 물에 오랜 시간 불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업주가 귀찮거나 시간을 절약하려고 재료들을 세척하지 않고 불려버리거나, 아니면 까먹고 오랜 시간 불린 상태로 방치하여 그 틈에 벌레가 식재료가 있는 물속에 알을 까거나 빠져 죽으면서 오염이 되고 그것을 우리가 먹게 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엽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일부 마라탕 요리점의 주인들

 

또한 마라탕에서 벌레가 나오자 손님이 사과를 요구했는데 오히려 가게에서 기분 나빠하며 사과를 거절한 사례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과 거부 사례는 인터넷에서 종종 발견될 만큼 흔한 편입니다.

 

마라탕 식당뿐만 아니라 마라탕 재료 유통사까지 비위생적..

 

아무리 위생적인 식당이어도 그 식당에 건두부 등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가 비위생적이라면 그 식당의 마라탕도 어쩔 수 없이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재료들이 국내산이 아닌 현지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글로 식품 설명이 적혀있지 않아 아무거나 수입을 해서 이러한 저질 재료들이 유통되는 걸로 추정되고 있고, 심지어 수입신고도 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은 마라탕 재료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욱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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