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만만한 한국인 한 명 잘 고르면 한 달 월급 번다.'

<베트남 경찰과 사기꾼이 한편이 되어 오히려 폭행 피해자인 한국인 유튜버 모씨의 돈을 뜯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여 구분 없이 벌어질 수 있는 '한국인 치기' 매우 위험.

최근 들어서 베트남에서 베트남인 사기꾼이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일단 한국인이면 가서 어떤 식으로든지 베트남 경찰에게 데려가 경찰과 짜고 금전을 뜯고, 피해자인 한국인이 돈을 주는 걸 거부하면 기분이 나빠진 경찰이 그 한국인을 처벌해 전과자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있는 일명 '한국인 치기'가 모 유튜버에게 발생하여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큰 충격이 되고 있다. 베트남의 평균 소득은 월 30만 원~40만 원 전후로 매우 적은 편이기에, 아마 이러한 한국인 치기가 발생하는 게 아닌가 시사된다. 한국인 치기가 일어나는 상세한 과정은 아래와 같다.

 

'한국인 치기 과정'(모유튜버의 사례)

옛날이 아닌 최근 일자에 국내의 유명 모 유튜버가 당했던 사례이다.
심지어 해당 유튜버는 카메라를 키고 생방송 중이었음을 사기꾼도 알고 있었음에도 이러한 짓을 저질렀으니
방송을 하지 않는 일반인분들은 더욱 타깃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버 모씨가 베트남의 거리를 거닐던 도중 다리가 아파 마사지를 받으려 하고 있다.

 

 

 

 

그렇게 다리를 마사지해주는 곳을 찾던 도중에 웬 이상한 여자가 갑자기 이유도 없이 유튜버 모씨의 손을 잡는다.

 

 

모씨는 당황하였지만, 여성은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그의 손을 잡는다.

 

 

심지어 모씨를 추행하기까지한다.

아마 모씨를 성추행범으로 몰아 금액을 뜯고 돈주는 걸 거부하면 전과자로 만들려 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적인 곳으로 모씨를 유인하는 것 같다.

 

 

모씨가 거부하여도 끝까지 모씨를 귀찮게하는 여인

 

 

어디로 데려가냐고 물어도 여인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아무도 없는 빈 건물로 모씨를 유인한 여인

 

 

계속해서 카메라를 끄라고 요구하는데, 아마 자신의 범행이 녹화될까 봐 걱정돼서 그러는 거 같다.

 

 

장소로 보아하니 그냥 빈 건물에 데려온듯하다.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감한 모씨

 

 

 

계속해서 자신의 범행 증거가 남을까 봐 방송을 끄라고 요구한다.

 

 

결국 사기임을 짐작한 모씨는 나가려 하지만, 그러자 갑자기 여인이 돈을 요구한다.

 

 

왜 돈을 줘야 하냐고 묻는 모씨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간다.

 

 

계속해서 여인은 돈을 요구하고 모씨는 돈 주는 걸 거부한다.

 

 

그러자 대뜸 자신이 포섭한 부패경찰에게 모씨를 데려가려 하는 여인

 

 

하지만 모씨는 해당 경찰이 한패라는 사실을 몰라서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임을 호소하기 위해 여인을 따라 경찰서로 간다.

 

 

 

 

갑자기 여인이 모씨에게 물건을 던진다.

아마 저런 식으로 화를 나게 해서 자신을 폭행하도록 유도해 그걸 빌미로 돈을 뜯으려는 수작 같다.

 

 

슬슬 모씨는 화가난다.

 

 

그래도 넘어오지 않자 여인이 이번에는 모씨를 폭행한다.

 

 

 

 

여인은 마지막으로 한패인 경찰과 짜고 치기 위하여 그를 경찰서로 데려간다.

 

 

결국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해 영사관을 통해 해결하는 똑똑한 선택을 하는 모씨.

보통 여기서 한국인들은 당황해서 영사관을 부를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고,

빠르게 상황을 벗어나자고 판단하여 그냥 돈을 여인과 경찰에게 지불하였을 것이다.

 

 

경찰에게 자신이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여인

 

 

위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인이 할리우드 액션으로 스스로 넘어졌었다.

 

 

모씨를 만나자마자 추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감금까지 하고 길 가던 도중 폭행까지 하였는데

한국이었으면 최소 여인은 징역형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한국이 아니라 베트남이다.

 

 

 

 

베트남 경찰에게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해 증거자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돌아온 베트남 경찰의 반응은..

 

 

베트남 경찰은 증거가 남으면 자신과 여인의 범행이 실패할 거라 판단하여 강압적으로 동영상 삭제, 즉 자신의 피해를 당했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물을 삭제하라는 도저히 경찰으로써는 할 수 없는 요구를 한다.

 

 

결국 증거물이 삭제된 모씨는 돈을 뜯기거나 전과자가 될 위기에 놓여있었지만,

다행히도 편집자가 영상을 다운로드하였다.

 

 

여인은 병원까지 가는 쇼를 한다.

 

 

본인선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심각함을 느낀 그는 영사관을 통해 연락한다.

 

 

 

 

여권까지 뺏어가며 '너 곧 구속될 거야'라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 베트남 경찰

 

 

여자가 합의를 안 보면 감방에 갈 거라 위협하는 베트남 경찰.

심지어 경찰서 안이라 경찰이 한 명도 아닐 텐데 동료 경찰의 눈치도 보지 않고 대담하게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찰.

 

 

모씨는 심각함을 느끼고 울상이 된다.

 

 

영사관에게 연락하였지만 자신이 봉변을 당할 것이라고 판단한 모씨.

 

 

 

 

다행히 영사관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온다.

 

 

자신이 당했던 일을 설명하는 모씨.

 

 

 

 

다행히도 영사관을 통해 일을 처리하였기에 피해자인 모씨는 무사히 베트남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만약 영사관에 연락하지 않고 편집자가 증거 영상을 미리 다운로드하지 않았다면

그는 심하면 추행범으로 억울하게 몰리거나 감방에 갇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내용을 본 여성분들은 어?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분들도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다음의 사례를 살펴보자.

 

교통 단속 걸린 女운전자에게 ‘성관계’ 요구한 부패 경찰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20601014

[여기는 베트남] 교통 단속 걸린 女운전자에게 ‘성관계’ 요구한 부패 경찰

 

위 사례는 위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소한 걸로 적발된 여성 피해자에게 베트남 경찰이
'너 나와 성적으로 관계를 맺어야만 풀어줄 거야'라는 식으로 협박을 한 사례이다.

경찰은 아마 과잉대응으로 단순 벌금에서 끝날 걸 차량등록 문서까지 빼앗아갔다.

 

 

아무리 한국여성이라고 해도 위 사례처럼 증거를 모두 소멸시키고 

한국의 경찰보다 권한이 강한 베트남 경찰 즉, 공안의 지위를 이용하고

 

베트남어만 사용하여 경찰 본인에게 유리하게 사건을 진행시키며 압박을 가한다면 

한국여성도 언제나 베트남 경찰에 의해 금전적으로나 심하면 성적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을것이다.

 

다른 커뮤니티 유저들의 베트남 여행 경험담

 

만약에 이러한 '한국인 치기'에 당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

그럴 때는 절대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안 되고 처음부터 사기꾼 및 한패인 경찰에게
'영사관'을 강조하면서 계속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일단 사기꾼들도 한국 영사관까지 상대하면서 일이 복잡해지길 원하지 않아서
'너희들 나 영사관 당장 부를 거야'라는 식의 태도로 나오면 그냥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꼭 증거 영상을 찍어두어야 하고, 그 증거 영상을 단순히 갤러리 내에 저장하지 말고
어딘가에 미리 업로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