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에어는 1997년에 개봉했으니, 무려 지금으로부터 18년전이다. 본인은 1997년 같은년도에 개봉한 에어포스 원과함께 콘 에어를 최고의 영화로 뽑는다. 2008년에 EBS에서 세계명작영화 프로그램 시간에서 보고난뒤에 아직도 잊혀지지않았고, 어제 케이블TV에서 다시 방송해줘서 봤는데, 정말 시간가는줄모르고 재밌게 감상한거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느 선술집에 주인공인 포우와 그의아내가 술을 마시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아내의 모습을 보고 반한 주정꾼들이 포우에게 시비를걸고 주먹질을하자, 특수부대에서 일하고있는 포우는 그들을 저지하려다가 살인까지하고말고, 이과정에서 억울하게 범죄를 인정해 6년형을 선고받는지 알았지만, 군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더욱 무거운 10년형을 선고받게된다. 하지만, 그것도잠시 도중에 그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었다는걸 밝혀내자, 그는 출소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고, 아내와 딸을보기위해 교도소를 떠날목적으로 흉악범 수송 비행기인 콘에어에 탑승하게되고 그곳에서는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다.
흉악범들은 그전에 존재했던 조직체계를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하기전 폭동을 일으킬 계획을 미리 세워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 포우는 가만히있다가 범죄자로몰려 다시 감옥생활을 해야할 위기에 놓이게된다.
무능한 경찰은 범죄자들의 계획중 하나였던 화재발생에 속아넘어가 당황해서 불을 끄기위해 기내의 아무 버튼이나 누르다가 실수로 흉악범들이 갇혀있던 케이지를 열어버리고, 권총조차도 가지고있지않던 경찰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말고, 단 몇분만에 비행기는 범죄자들에 의해서 장악되고, 경찰들은 모두 인질로 잡히고만다. 이들의 리더인 사이러스는 미국이아닌 다른 나라로가서 자유를 느끼자고 선동을하고, 세뇌된 죄수들은 그의 명령을 따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행기를 어찌저찌 추적해서 예비군들도 보내보고 하지만 범죄자들은 수송기를타고 라스베가스를 향해 날아가는데... 어쨌든 더이상 스포일러를 할수없으니 이정도에서 리뷰를 마치겠다. 영화의 평점은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별5개중 4개반이상의 평점을 받을만큼 굉장히 재미있고 신난다. 정말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중 하나이고, 요즘영화에비해서 폭발씬이라든지 여러 특수효과도 정말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