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8식 소총
38식은 원래 2차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의 주력소총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식민지였던 역사가있기때문에 한반도내에 주둔했던 군병력이나 헌병들이 쓰고있다가 해방하고나서 두고갔습니다. 이후 경찰같은 예비병력이 사용하게되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이나 전투력이좋지않은부대나 막창설된 사단에게 먼저 지급되었고 북한도 일부 사용했습니다.
성능은 멀리서 사람을 맞춰도 한방에죽지않고 계속뛰어올정도로 형편없지만 부상자를만들어 적의 이동을 지연시키는 역할을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쏘고 노리쇠를당겨야하는 볼트액션방식입니다.
2. 99식 소총
99식은 쉽게말해서 38식을바탕으로 업그레이드한소총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역시 한반도에주둔했던 헌병이나 일본군이 버려두고 간거고 성능이 좋지않아서 한국전쟁당시에도 학도병이나 경찰이 사용했습니다.
3. M1 개런드
이건 6.25전쟁당시 국군의 주력소총이였습니다. 정확도가높아 스코프만붙이면 저격용으로도 사용될수있고, 8발까지 장전할수있고 쏘고 다시 노리쇠를당길필요가없는 볼트액션이아닌 방아쇠만누르면 발사되는 반자동이였지만 총기내에있는 8발을 모두쏘지않으면 다시장전을 할수없고 총알을 다썼을때 팅! 하는소리가나서 위치가발각되거나 탄약이소진된걸 적에게 들킬수있다는 단점이있습니다.
M1개런드는 2차세계대전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소총입니다. 성능이 북한의 주력소총인 모신나강보다 우수합니다. 지금은 대부분이 폐기되었거나 예비군창고에서 썩고있겠지요.
4. M1 카빈
M1카빈은 M1개런드소총의 길이를줄이고 무게도낮추고 장탄수도늘린 특수부대같은데서 사용하는 무기라고 보시면됩니다. 주로 총격전이 일어날일이 적은 포병대나 공병대에게 지급되었고, 해병대와 공수부대같은 특수임무부대가 주력으로 사용했고 일부 보병들에게쓰이기도했습니다.
무게와 길이가 줄어들어서인지 정확도와 사거리는 M1개런드에비해서 뒤쳐졌지만 근접전이 벌어질경우에는 장탄수가 15발이고 휴대하기도 장전하기도편한 M1카빈이 훨씬 유리합니다.
5. M2 카빈
M2 카빈은 M1카빈에다가 자동사격기능을 추가하고 탄창도 30발로 늘린 자동소총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내구도가 좋지않아서 아주 소수에게만 지급받았고 운전병같은얘들이나 통신병 포병부대같은 병력에게만 지급되었습니다.
가격이 M1개런드의 반값이라는 장점이있습니다.
6. M3 카빈
얘는 m2카빈에다가 야간투시를할수있는 조준경을 장착한모델입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전에는 약 4만여정을 우리국군이 보유하고있었고 수량이적어서 특수부대에게만 지급되었고 월남전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7. 스프링필드 M1903
미국이개발한 5발짜리 볼트액션소총입니다. 38식이나 99식같은 일본제총기보다는 훨씬좋지만 수량이 매우적어서 아주극소수에게만 지급되었고 정확도가좋아서 일부는 스코프가붙여진형태로 저격용으로 저격수에게 보급되기도했습니다.
8. 톰슨 기관단총
톰슨은 30발짜리 탄창을 사용하고 완전자동으로 사격할수있는 기관단총입니다. 그래서인지 장거리전투에서는 효과를 발휘하지못하고 시가전이나 정글이나 숲속에서는 엄청난효과를 발휘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일반보병보다는 특수부대나 해병대에게만 보급되었습니다.
9. M3/M3A1 그리스건
톰슨 기관단총의 가격이비싸서 대체용으로 개발된 기관단총입니다. 그래서인지 톰슨보다 성능이 좋지않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병사들을 재빨리 무장시킬목적으로 대량의 M3를 일반보병부터 특수부대까지 골고루 뿌렸고 K-1기관단총이 개발될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이 한국전쟁당시 사용했던 개인화기에대해서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인민군이 우리나라를 침공할때 사용했던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PSH-41
영화에서 자주봤을겁니다. 무려 71발이라는 엄청난 양의탄창으로 적을 쓸어버릴수있고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군을상대로 대활약을했습니다. 소련에서 제작되어서그런지 내구도가 정말 뛰어나고 생산가격도 낮습니다.
하지만 북한에게는 전군을무장시킬만큼 많이지급되지않고, 정예부대나 특수부대또는 계급이높은 병사에게만 지급되었습니다. 시가전과 근접전에서 엄청난 위력을발휘합니다.
2. 모신나강
한국전쟁당시 인민군의 주력소총입니다. 최대5발까지 장전할수있으며 정확도가높아서 저격용으로 사용할수있고 아무래도 소련제라서그런지 모래속에 집어넣었다가빼도 사용할수있을만큼 내구도가높습니다. 그러나 노리쇠가 뻑뻑해서 발사속도가 좋지않다는장점이있고 총기자체가 길어서 시가전에서는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며 화력이나 성능도 국군의 주력소총인 M1개런드에비해서 훨씬 밀립니다.
3. PPS-43
PPSH-41을 더욱쉽고 간단하게 많이만들기위해서 탄생한녀석입니다. 거기에다가 독일제 MP40기관단총의 성능중 장점을 일부추가해서 정확도나 반동은 PPS-43이 더좋습니다. 하지만 ppsh-41보다 연사력도 나빠지고 탄약도 35발까지밖에 장전할수없습니다. 역시 한국전쟁당시 조선인민군에게 일부가 보급되었습니다.
4. SVT-40
소련에서 반자동화기의 중요성을 알아챈뒤 문제가있던 기존의 SVT-38을 개량해 탄생했습니다. 최대 10발까지장전할수있고 반자동이라는 장점이있지만 국군의 주력화기인 M1개런드에비해서 사거리나 정확도같은게 떨어졌습니다. 조선인민군도 일부가 사용하기는했습니다.
5. Simonov SKS
당시에나온 소총치고는 아주좋은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SKS는 만들어진국가인 소련내에서도 아주최신제품이기때문에 북한에 아주 극소수만을 보급해줬습니다. 여기까지가 북한군이 6.25당시 사용한 개인화기들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