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이런지옥같은 일상에선 언제 벗어날수있을까?

Cappie's Wiki 2014. 6. 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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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썼던 일기를 보면서 그시절이 굉장히 그리웠고, 이느낌을 10년뒤에도 다시느끼기위해 6년만에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어렸을때는 좋은줄몰랐고 오히려 그때도 힘들어했다.

하지만 지금이 정말 힘들때인것같다.

과연 미래에도 내가지금살고있는 2014년을 좋게기억하고 다시돌아가고싶은년도로 생각할까?

 

아침 7시 50분에 일어나서 오후9시에 집에와서 졸린상태로 블로그포스팅까지쓰고 시험기간이라 공부까지해야하는 나로써는 살기가너무 괴롭다.

 

다만 금요일저녁과 토요일과 일요일은 황금같은 휴일을 보낼수있다.

그런데 주말은 빨리가고 평일은 지겹게도안가고 괴로워서 지금당장....

 

하기도싫고 적성에 맞지도않은 공부를 도대체 왜시킬까?

 

이지식의 대부분은 수능이지난뒤 몇개월뒤면 까먹을것들이고, 기억한다 치더라도, 정말 나한테는 쓸데없는 지식들이다.

 

학교와 학원에서 무려 10년이넘게 영어공부를했지만, 교육방식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혼자서 독학6개월한게 학교공부10년한것보다 효과가 훨씬좋았다.

 

과거보다 더좋은미래를만들자는 말이있는데, 그과정이 너무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많이했었다.

 

앞으로의 삶을위해서 10년정도 뼈빠지게 고생을하겠다고 다짐을먹었는데, 말처럼 쉽지가않다.

 

아... 이제또 살아남기위해 지겨운 공부를해야겠다.

이만 여기서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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