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할 짓 없을 때 할만한 짓 12가지에 대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릴까 합니다.
다만 컴퓨터나 휴대폰을 부모님 허락 없이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양이 매우 낮아서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지요.
솔직히 컴퓨터 할 수 있으면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면 되지 할 짓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보지요.
1. 요리하기
여성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실만한 취미이시겠지만 막상 해본 적은 얼마 없으실 겁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계획을 세워서 레시피와 재료를 구비한 뒤에 정기적으로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럴 형편이 안 되시는 분들은 집안에 있는 계란, 스팸, 밥, 햄, 김, 김치, 라면 등으로 시도를 해보세요.
라면으로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수십 가지가 넘습니다.
제가 예전에 정말 할 짓 없을 때 라면 볶음밥을 인터넷에서 보고 만들어봤는데, 못 만들면 맛없지만, 잘 만들면 정말 입맛이 돌더군요.
혹시 누가 알까요, 이런 식으로 계속하다 보면 실력이 쌓아서 나중에 요리사라는 꿈을 가지게 될지...
2. 계획표 짜기
일단 A4용지나 노트 한 장을 꺼내서 0시부터 24시까지 적어놓은 다음에 시간 계획을 세워놓아보세요.
아니면, 초등학교 때 방학숙제로 했던 것처럼 둥그런 원을 그려서 해보시던가요.
의외로 재미있고 실천할 경우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 같은 경우는 계획만 세워놓고 따르지를 않았지만요.....
3. 소설 쓰기
줄 노트를 펼치신 다음에 주제를 정하고 글을 써보세요.
본인은 1년 전에 좀비 생존 소설을 개인 블로그에 쓴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재밌다가 제작품을 열렬히 읽어주시는 독자들까지 생기고 나서 소설 쓰는 재미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소설 쓰기는 국어 점수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거기에다가 글씨를 자꾸 쓰다 보면 필체가 예뻐지고 두뇌가 발달합니다.
수시로 하다 보면 나중에 직업으로까지 삼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
4. 그림 그리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사진을 뽑거나, 잡지나 책에서 자료를 찾아서 그려보세요.
저 같은 경우 예전에 학교만 가면 정말 할 짓이 없고 시간도 느리게 가서 공책 같은 걸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들의 얼굴을 그리다가 재미가 들려서 학원에 가도 그림을 그리다가 혼난 적이 많고, 결국 미술학원까지 다니게 됐지만 이사를 가야 해서 끊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그리기 대회 같은데 출마해가지고 상도 많이 탄 거 같습니다.
나중에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니 지금 당장 줄 없는 노트나 A4용지 위에 연필이나 샤프를 들고 그림을 그리세요.
5. 친목 다지기
제가 이걸 해본 적은 없지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알려드리는 겁니다.
일단, 반에서 만난 친구나 인터넷에서 친해진 네티즌들의 전화번호까지 종이 위에 적어놓은 다음 집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나 통화를 해보세요.
그러면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인맥도 늘어나고 나쁠게 없습니다.
6. 도서관가기
제가 초등학생 때 독서광이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3권 이상 빌려온 기억이 있습니다.
가니까 냉방도 좋고 난방도 굉장히 잘해줍니다.
그리고 3천 원 정도 들고 가서 책 읽다가 배가 좀 고파지면 지하에 있는 매점에 가는 것도 하나의 묘미이지요.
일부 도서관에는 컴퓨터가 배치되어있어 자유롭게 웹서핑 심지어 게임까지 할 수 있더군요.
7. 영화 보기
문화생활도 조금씩 해줘야지요.
용돈을 모아 가지고 5천 원 정도 챙기셔서 근처 영화관에서 표를 사서 직접 보고 와도 되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 사람은 미리 컴퓨터로 영화를 잔뜩 받아두었다가 핸드폰이나 전자사전에 인코딩해서 넣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2012년.... 추억 돋네요.
그때 스마트폰 같은 것도 없어서 맨날 전자사전에 미드나 영화 넣어서 방에 틀어박혀서 보곤 했는데...
8. 손톱깎기
할 짓 없을 때 미리 깎아 두면 깨끗
하고 좋잖아요.
그리고도 시간이 남으면 매니큐어를 하거나 손톱을 다듬으시면 됩니다.
9. 샤워하기
욕조 있으신 분들은 고무로 만든 오리도 띄우고 거품도 만들면서 목욕을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할 짓 없을 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미리 찝찝하고 더러운 몸을 씻어주는 게 낫잖아요.
그리고 샤워하면 기분도 좋아지던데, 저만 그런가요?
10. 책 읽기
자주 읽어보지 않는 사람은 물론 지루하고 재미가 없겠지만, 그럴 때는 로빈슨 크루소나 15소년 표류기 같은 무인도와 관련된 소설부터 읽어보시면 재미가 붙습니다.
제가 6살 때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나서 책이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동화책은 싹 다 읽었던 기억이 나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학급문고에 있는 위인전이나 장편소설할 거 없이 모두 다 읽은 기억이 납니다.
11. 머리 깎기
정말 미용실 가기 귀찮지요...
나의 짧은 머리를 보고 얘들이 놀리면 어쩔까 하고 걱정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은 방학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깎아야할머리인데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시간 낭비하시지 마시고 미용실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2. 공부하기
이건 진짜 심각하게 할 짓이 없을 때 해야 되는 겁니다.
밀렸던 숙제나 학습지를 푸시 거나 아니면 따로 교재나 책을 사서 영어공부나 역사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