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이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하신 국군장병분들을 추모하는 날이기도한데,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날이있는데, 그건바로 쪤빠뵈디 라고 불리는 전승기념일이다.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에맞서싸워 승리한것을 기념한다고해서 승리의날이라고 불리기도하지만, 전쟁에서 목숨을잃은 사람들을 추모하기도한다.
"우리가 이겼다!"
먼저, 자세한 배경을 살펴보자면, 1941년 나치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독소전이 벌어지게되는데, 이전쟁으로인해 자그마치, 2천만명이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게된다.
하지만, 소련은 여러위기를뚫고 독일의 수도까지 진격해 베를린에 붉은깃발을 꽂았는데, 이날이 1945년 5월 9이다.
따라서, 5월 9일이 승리한날이었고, 이날이 전승기념일이 되었다.
당일 모스크바에서는 보드카가 바닥날때까지 축제를 즐겼다고한다.
전승기념일에서 빠질수없는게 있는데, 일부여행객들은 이행사를 보기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기도한다.
그건바로 군사퍼레이드인데, 굉장히 웅장하고 장엄하다.
각종 탱크와 보병과 미사일차량등을 비롯해 다양한 군사장비들이 군가와함께 행진을한다.
이날 가장멋진퍼레이드를 볼수있는곳은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이다.
2014년에 퍼레이드를하는 러시아군들, 보병들의 행진이 너무멋지고, 그뒤에 기갑부대와 전략미사일군들이 차례대로 행진을한다.
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노병들이 전승기념일에 여러행사에 자주참석한다.
시민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꽃을주고 박수를쳐준다.
이분들의 옷에는 각종훈장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그리고 공휴일로 지정되어있어 전승기념일은 더욱 흥겹다.
그리고, 한가지더 놀라운사실을 말해보자면 만약, 주말이 전승기념일이면 금요일또는 월요일이 쉬는날로 지정된다.
그리고, 승리의날은 단순히 러시아에서만 축하하는 날은 아니다.
과거함께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했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등에서도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하거나,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한다.
이노래는 1970년대에 작곡된 노래로, 전승기념일을 기리기위해 작곡하였다.
그래서, 매년 5월 9일에 이곡이 연주된다.
동영상과 노래가 잘어우러져있는데, 당시 소련병사들의 고된전투를 보여준다.